산업·독자에게 사랑받는 전문언론으로 거듭나길

▲ 홍권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이투뉴스]이투뉴스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7년 창간하여 지금까지 국내외 최신 에너지 관련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여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12월 세계 195개국은 온실가스가 기후변화를 불러왔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구 평균기온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동시에 상승폭을 1.5℃ 이하로 억제하는 신기후체제 합의문 ‘파리협정’을 채택했습니다.

‘파리협정’은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을 선언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가 필연적인 선택이자 향후 글로벌비즈니스의 가장 큰 기회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돌이 다 떨어져서 석기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기술인 청동기가등장해 도구로서의 돌이 더 이상 소용없게 했다는 말과 같이 석유, 천연가스, 석탄, 우라늄이 고갈되어서 현재의 화석연료 에너지 시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 글로벌 에너지패러다임은 파리협정을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로 하여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여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신재생에너지를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화의 핵심 수단이 되도록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관련 산업과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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