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 홍보와 정책지원 강화 기대

▲ 고영균 열병합발전협회장
[이투뉴스] 봄꽃들이 화사한 아름다운 봄날에 창간 9주년을 맞이하는 에너지 및 환경 전문언론 이투뉴스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작년 12월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파리COP21)에서 세계 각국이 파리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많은 이슈들이 제기될 것입니다. 또한 연이은 경제침체로 논의되는 국가산업 구조조정과 함께 에너지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진 분산형전원의 역할 등 발전믹스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예상되며,  저유가 기조와 전력예비율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SMP 변동 및 작년부터 실시된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산업계의 합리적 요구사항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예상되는 대내외적인 환경 하에서 우리 열병합발전업계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집단에너지 및 열병합발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정책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역시 에너지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온실가스 저감시설로서의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집단에너지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해주길 기대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렵더라도 에너지업계 모두가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 상황은 결국 지나가는 겨울날의  눈보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에너지 업계의 객관적인 토론과 다양한 논의를 위해 이투뉴스가 더욱 노력해줄 것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정부와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여론수립과 객관적 방향제시를 위해 노력해온 이투뉴스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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