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스안전公 서울본부·소방재난본부 협약체결

▲ (왼쪽 두 번째부터)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신희수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유청 서울시의회 의원이 협약체결 후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시 권역의 영세 소상공인 LPG시설 개선에 예산 3억원이 지원돼 가스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신희수)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28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유청 서울시의회 의원이 배석해 가스안전 실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은 가스안전공사가 서울시로부터 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영세 소상공인 업소 810개소에 대해 LPG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영세 소상공인 업소의 가스사고 예방은 물론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영세 소상공인 LP가스시설 개선으로 서울시민의 행복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610건 중 요식업소에서 발생한 사고는 123건으로 전체 가스사고의 20%를 차지했다. 이 중 시설미비에 의한 사고가 25%(30건)로, 취급부주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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