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열차단·단열필름의 최강 ‘펜제렉스’
[특집] 열차단·단열필름의 최강 ‘펜제렉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6.05.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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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세계적인 광학성 필름사 니토덴코, 열반사필름 출시
여름 최대 42%·겨울 최대 35%까지 에너지절감효과

▲ 日니토덴코사의 열차단·단열필름 펜제렉스

[이투뉴스] 국내 에너지소비량 대비 건물에너지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4%이다. 특히 유리창호를 통한 손실은 건물에너지의 약 40%를 차지한다.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 냉난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하는 주범인 셈이다.

이처럼 과도한 에너지낭비가 발생하는 유리창호의 에너지손실을 막기 위한 수단 중 최근 유리창호필름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리창호필름은 창호에 열차단·단열필름효과가 있는 필름을 시공해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특히 건물실내에서 외부 열기를 차단하는 차열이나 내부난방의 열손실을 막아주는 단열기능을 모두 가진 열반사필름이 각광받고 있다.최근 출시된 열차단·단열필름 중 세계적인 광학성필름 제조업체 니토덴코(Nitto Denko)사가 개발한 열차단·단열필름 ‘펜제렉스’는 많은 단열·차열·윈도우필름 중 수준 높은 품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유통 및 판매·시공은 필름전문사인 제이에이치(JH)가 총괄하고 있다.

제품을 생산하는 니토덴코사는 1918년 설립된 광학성필름 및 기능성테이프 전문사로 연매출 약 10조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다각화소재 제조업체다.

스마트폰 등 터치패널의 주요소재인 편광필름과 투명전도성필름을 중심으로 부품소재 및 소비재로 사용하는 접착·절연·열전도·방수·기밀·부식방지 등 표면보호기능을 가진 필름을 생산 중이다.

펜제렉스는 다층레이어 스퍼터필름으로 여러 겹으로 구성된 하나의 필름 안에 단열·차열·가시광선 조절효과를 주는 다양한 성분이 적용돼있다.  표면은 하드코팅층으로 스크래치와 오염물에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필름접착면은 아크릴계 강력접착층으로 쉽게 떨어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유리에 부착할 수 있다.

강력접착층이 유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유리파손을 최소화하고 파손 때 파편이 비산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스퍼터필름은 진공상태에서 필름표면에 금속성분을 전기분해한 뒤 얇게 코팅하는 방식으로 생산하는 필름을 의미한다.

▲ 펜제렉스 부착시와 미부착시 열차단·단열필름 온도비교

제이에이치사에 따르면 펜제렉스의 경우 여름철 냉방부하 때 최대 42%까지, 겨울철 난방부하는 최대 35%까지 에너지절감효과가 있다. 약 165㎡(50평대) 1개 층을 사용하는 사무실의 경우 1000만원 이상 발생하는 비용지출을 3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지상 68층, 높이 305m의 초고층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에 시공된 상태다. 제품은 10층부터 21층까지 적용돼있다.

특히 이 같은 초고층이나 사무실 건물은 창호유리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열 유입으로 실내온도가 상승하고, 겨울철에는 난방열 외부유출로 실내 온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쉽게 발생한다. 또 결로도 쉽게 발생한다.

가령 뛰어난 조망권을 갖고 있는 초고층빌딩의 경우 높은 층수로 태양열의 영향을 받고 눈부심도 많이 발생해 실생활에서 쾌적함이 부족하다. 또 높이로 인한 안전성의 위험요소도 갖고 있는 만큼 유리파손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펜제렉스는 뛰어난 성능으로 24mm복층유리라도 창호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이 가능하다. 이는 제품 자체가 16mm복층유리와 맞먹는 단열·차열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여름철 단열 실내온도분포도(부착·미부착시 비교)
▲ 겨울철 단열 실내온도분포도(부착·미부착시 비교)
제품은 우수한 차열필름 기능을 갖춰 고유의 열반사 성능으로 유리창호로 유실되는 실내온도를 잡아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반대로 뛰어난 단열성능도 유리창호로 유실되는 실내온도를 잡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창호에너지 효율등급제란 창호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에 따라 5가지 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하는 제도다. 2012년 7월 소비자입장에서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행됐다. 보통 열통과율(열관류율)로 표시되며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1등급의 경우 1.0%이하를 뜻한다. 

또 모형시험으로 펜제렉스를 부착한 건물과 필름을 부착하지 않은 일반유리를 적용한 건물의  소비전력량을 비교한 결과 실내온도를 40도로 설정했을 경우 소비전력량은 미부착 건물 대비 시간당 6.8W가 저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펜제렉스는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손실도 대폭 줄여줄 수 있다. 전체 주거용 건물 의 에너지손실 중 일반 단독주택의 창호에서 발생하는 열손실은 약 32%수준이다. 또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45%가량 발생하고 있다. 특수목적 유리건물은 상상이상으로 열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펜제렉스 시공으로 주거용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건물의 외기와 내기 온도차로 벽과 창호유리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도 줄어든다. 실내 원적외선을 반사해 필름 표면 온도를 올리는 만큼 창호유리에 생기는 결로를 줄일 수 있다. 펜제렉스의 경우 결로를 약 80%이상 감소시켜 준다.  

펜제렉스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은 투과시키고 열전달은 차단한다. 근적외선 및 원적외선 영역대는 97%이상 반사하고,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해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인테리어 소품 등이 탈·변색되는 경우를 막아준다.

기존 유리대비 두께와 무게 모두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건축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또 가시광선 투과율이 76.8%로 높고 기존 필름에서 무지개색깔로 흔적이 나타나는 레인보우현상도 발생하지 않아 시인성이 높은 편이다.

펜제렉스는 열흡수율과 관련해 높은 안전성을 가졌다. 열흡수율은 열차단·단열필름이 외부열을 흡수해 필름 자체에 보유하고 있는 비율을 말한다. 만약 열흡수율이 높을 경우 유리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거쳐 유리파손이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일본 건축물 법규에 따르면 열흡수율이 40%이상일 경우 건물유리에 시공을 할 수 없도록 돼있다. 펜제렉스의 경우 열흡수율은 20.8%로 모든 건물유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 제품은 현재 10년 하자보증을 하고 있다.

제이에이치의 오지훈 사장은 “많은 필름을 다뤄보았지만 시공 이후 해당 사무실 직원으로부터 필름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칭찬을 받은 경우는 펜제렉스뿐”이라며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냉난방 에너지효율 제고가 필요한 곳으로 제품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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