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KINS 심사보고서 초안 공개

[이투뉴스] 설비용량 2.8GW(1400MW 2기)규모 신고리원전 5,6호기가 건설허가 수순을 밟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와 관련, 29일 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의 심사보고서 초안을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에 공개했다.

건설허가 심사보고서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한 건설허가 신청서류에 대한 안전성 심사 결과를 종합해 정리한 것으로, 원안위의 건설허가 심의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원안위는 향후 KINS의 건설허가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사전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원안위 전체회의를 열어 건설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원자로, 전기, 지진,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신고리 5, 6호기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고리 원자력 발전단지에 새로 건설되는 원전으로 1호는 2021년 3월, 2호기는 이듬해 3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설비용량 1400MW 규모 한국 표준형 원자로 모델(APR1400)을 채택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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