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정원인 K-Garden 전 세계에 알려

▲ 박종완 작가가 출품한 한국식 정원 와정(瓦庭).

[이투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에서 ‘2016 코리아가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야생화 정원 모델 개발, 정원 야생화 도감 발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수목원은 이번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우리 민족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정원을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K-Garden, 가장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한류 정원’을 주제로 1차 및 2차 심사를 거친 정원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선정 작품은 ▶세종처럼...(김옥경) ▶한시원(漢詩園, 윤지동) ▶고봉(高捧, 양재수) ▶내안의 화려함-단청(서수현) ▶조각조각 삶을 엮다(황신예) ▶와정(瓦庭, 박종완) ▶첩첩산중(차용준) ▶마중물(윤환기) ▶어느 정인의 약속(윤영주) ▶춘.흥, 어느 봄날의 흥겨움(최규환)이다.

고양꽃박람회 기간 동안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소통과 협력의 숲 속 쉼터’를 주제로 정원을 조성·전시,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맞춤형 정원, 정원 상담소 운영, 약용식물의 활용 모델 제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고양꽃박람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K-Garden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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