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기술개발에 들어가야 했던 4.5톤 LPG상용차 개발이 올해 본격적으로 연구에 들어감에 따라 연구성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산업자원부와 한국기계연구원, 타타대우, 두산인프라코어, 환경정책평가원구원, 모토닉, 인하대, 전남대학교 등 관련업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4.5톤 LPG자동차 기술개발 개시회를 개최했다.


 

4.5톤 LPG상용차 개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협약을 거쳐 오는 2010년 11월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지만 이번 킥오프가 사실상 기술개발사업의 시작인 셈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상용화기술개발과 핵심기반기술개발로 나뉘며 상용화기술의 경우 두산인프로코어에서 중소형 LPG상용차 엔진개발,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차량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인하대 이대엽 교수는 5.9리터급 LPLi엔진설계 및 부품제작, 시제엔진 제작 및 초기 성능개발을 연구하며 이번 사업을 총괄 주관하게 된 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박사팀은 LPG연료 연소실 층상분사 기술개발과 LPG연료공급모듈 외장화 기술개발을 하게 된다.

 

사업단에서는 4.5톤 LPG상용차 개발 종료 1년 내 국내시장에서 경유차량의 10% 대체하는 효과와 엔진 1000여대도 해외에 보급할 방침이다.

 

또한 개발이 되면 내수시장에서는 연간 550억원, 수출 150억원, 수입대체효과 70억원 등의 효과가 발생하며 저공해 LPG차량의 다양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가 111억3000만원을 지원하며 민간이 59억원을 투자해 총 170억3000만원에 사업비가 투입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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