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수육국밥 판매 1위, '더진국'이 국내의 인기 여세를 몰아 최근 중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핵심 상권에 120평의 규모의 1, 2층 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써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웨이하이는 중국 유일의 한중 FTA 시범도시로 한류 컨텐츠가 확산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웨이하이에는 한국인 3만명이 거주해있는 부촌으로, 현지 한국업체 3,000여개가 입주해 있지만 한식의 대표 메뉴인 수육국밥 전문점이 없어 한국인 교민들은 물론 중국 위해 출장길에 외식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했다.

더진국은 기존의 국밥 육수와는 다른 풍미를 띄는데, 20가지가 넘는 천연재료를 기본으로 만들어 돼지 국밥 특유의 누린 냄새가 전혀 나질 않는다. 관련 특허(사골 육수의 제조방법 특허/ 홍차를 이용한 국밥 특허)만도 2개나 땄다.

더진국 대표 메뉴인 수육국밥과 얼큰국밥에 들어가는 살코기는 육질이 좋은 목전지와 삼겹살만 사용하는데 양 또한 푸짐하다.

더진국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주)섬김과 나눔 관계자는 “깔끔한 맛으로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더진국 최대 장점을 살려 한식의 우수함을 전파하고, 중국 대륙의 국밥 시장 정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이천식품화단지에 4,785㎡(1,450평)의 부지에 1742㎡(528평) 규모의 직영 공장을 완공한 더진국은 (주)섬김과 나눔 부설 연구소도 함께 설립하여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세계 시장 진출에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45 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더진국은 일본 등 해외진출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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