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생생물’ 주제로 8월 25일까지 접수

▲ 지난해(제10회) 세밀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경순作 '토종 텃새 양비둘기의 보금자리'

[이투뉴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동·식물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11회 자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및 학술묘사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8월 17일부터 9일간 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야는 성인(대학생 포함)과 초·중·고 재학생, 청소년 모두 접수 가능하며, 학술묘사 분야는 성인만 접수 가능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생생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야생에서 살고 있는 생물(식물+동물)을 묘사해야 하며, 사육되거나 외래종인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인부의 경우 자생생물의 생태적 묘사를 필수로 하는 점이 이전 공모전과 차이점이며, 자세한 요강은 홈페이지에 있는 세밀화 공모전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응모자는 4절 크기(394㎜×545㎜)의 원화와 함께 참가신청서 등 기타 구비서류를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묘사 대상의 자생생물 여부, 생물학적 특성의 정확성 등을 포함한 학술요소와 세밀성, 구도, 생동감 등의 예술요소를 심사 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생물자원관 누리집에 9월 20일에 공개된다.

공모전 상금은 모두 2590만원으로 성인부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학생부 대상 3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 최우수상(10회)을 받은 안미경作 '줄딸기와 호랑나비'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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