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3개 공익형 매장 개설 귀감

[이투뉴스] 사회공헌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의 행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권 은행장은 지난해 5월 28일 홀트아동복지회와 경기도 수원 우만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캥거루스토어 1호점’을 개점했다.

이어 권 은행장은 같은해 9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캥거루스토어 2호점 개점식에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과 참석했다. 지난 3월말에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캥거루스토어 3호점을 개점하기도 했다.

캥거루스토어는 미혼모를 채용해 기업에서 후원받은 육아·여성용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미혼모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공익형 매장이다.

캥거루스토어에는 매니저 1명과 직업훈련생 2명으로 총 3명의 미혼모가 근무하게 된다. 직업훈련생은 오전, 오후를 나눠 근무하며 직업교육을 병행한다.

권선주 은행장은 경기 수원시 우만동 캥거루스토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3개의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캥거루스토어는 주로 기업의 후원물품과 미혼모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권선주 은행장은 “캥거루스토어가 미혼모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을 응원하며,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고 당당한 워킹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 권선주 은행장은 2014년말 홀트아동복지회에 캥거루스토어 운영을 돕기 위한 후원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