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가스 발전사업 등 폐기물 자원화 관련 협력방안 논의

▲ 엡테카 이란 부통령(앞줄 여성) 등 방문단이 매립지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마수메 엡테카 이란 부통령 겸 환경부 장관 및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 등 일행 8명이 1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 매립현장과 폐기물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봤다.

마수메 엡테카 부통령은 이란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환경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 of the Earth)을 수상한 바 있다.

이란 부통령 일행은 ‘제7회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왔으며, 이란의 매립장 복원 및 매립가스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 매립지관리 노하우가 풍부한 공사 방문을 희망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및 주요 폐기물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보고 SL공사의 매립지 운영관리와 폐기물 자원화 등 선진 시설과 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매립지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이란의 매립지 운영관리와 매립가스 발전 등 폐기물 자원화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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