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금리인상 여파로 인한 세계 경기 위축 대비"

LS산전이 내실다지기에 들어갔다. 10일 LS산전(대표 김병만)은 "국제유가와 원화 값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오른 것에 대비, 하반기 전략으로 기본에 충실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산전은 하반기 경제에서 국제유가와 원화값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오르며 한국경제를 짓누르고 있으며 세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각국 금리인상으로 세계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사업과 기술개발력 강화, 고객지향 등 네 가지 추진과제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고가(High-end) 제품을 활용한 전략적 제휴와 신규시장 개척, 비가격 경쟁력 확보 등으로 기존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RFID(무선식별시스템),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용 반도체 모듈, 분산전원용PCU, 구역형 집단에너지 등 LS산전의 미래를 좌우할 신성장동력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신기술과 핵심기술, 컨버전스 연구전담과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의 적기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기술연구, 제품연구, 설계의 3원 체계로 개편하여 R&D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술문서, 도면, 제품구조, 설계변경 관련 정보의 통합관리 시스템인 PLM시스템을 구축하여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시스템 해외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로 해외고객 납기대응력을 강화해 나가며 해외우수 인재 확보 등 해외사업 지원체제를 정비하여 고객지향의 글로벌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문선 LS산전 홍보팀 과장은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상은 원자재, 주식, 부동산 가격의 동반폭락을 야기함으로써 국내외 시장 전반의 구매력을 손상시켜 내수 및 수출부진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 기본에 충실한 지속적 성장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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