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휘발유 평균가 1386.9원…3주 연속 올라

▲ 5월 셋째주 유가동향.
[이투뉴스] 5월 셋째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11.3원 오른 리터당 1386.9원을 기록해 3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4월 평균가보다 25.2원 높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 주간유가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1386.9원, 경유는 전주대비 16.8원 상승한 리터당 1154.4원, 등유는 3원 오른 763원을 기록했다.

5월 둘째주 정유사 공급가격도 휘발유는 전주대비 8.5원 상승한 리터당 1308.1원, 경유는 19.2원 오른 1085.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당 1279원(전남 순천, 경북 의성), 경유 최저가는 1027원(대구 동구)로 확인됐다.

국제유가가 골드만삭스의 초과수요 전망,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 차질 및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 지속 등으로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는 전주대비 10.1원 오른 리터당 1355원, 경유는 14원 상승한 1121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휘발유 1407.3원, 경유 1176.7원을 나타냈다.

형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365.2원, 비셀프 주유소는 1390.4원으로 25.2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81.3원, 경유 90.1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전주대비 15.3원 오른 리터당 1480.8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93.9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경북은 리터당 1367.6원으로 서울보다 113.2원 낮았다.

한편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8.5원 오른 1308.1원으로 3월 가격대비 30.8원 높은 수준이며, 경유는 19.2원 상승한 리터당 1085.7원을 기록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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