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관로 완벽시공으로 23년 무재해 달성

[이투뉴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 간사직을 맡고 있는 김영태 협창건설 대표이사는 시공실명제 도입 등 23년간 완벽시공으로 무재해를 달성하고, 최근 5년간 서울·경기지역 164㎞의 도시가스 관로공사 무사고 시공을 이뤄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도시가스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상당부분이 시설미비와 부실시공에서 발생함을 인식한 김영태 대표이사는 철저한 교육과 완벽시공을 경영이념으로 가스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시공실명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불량시공 및 무자격자 시공 등을 행정기관에 고발토록 업계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고예방에 앞장섰다.

1992년부터 도시가스 관로공사를 수행해 지역 청정에너지 보급은 물론 LPG, 유류, 연탄 등 사용 세대에 대해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부실시공 방지와 완벽시공을 위해 가스시설 시공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사업법령, 도시가스 시공감리기준 등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업계에서 모범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용접사, 배관사, 안전관리자 3인1조의 가스사고 예방 응급복구팀을 상시운영하는 것을 물론 응급복구팀 비상연락망과 도시가스사 상황실 공유로 가스사고 위험발생시 신속한 투입에 이어 응급복구에 나섰다.

시공품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 용접부와 PE배관 융착부의 시공품질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50회, 14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용접사 및 융착원의 공사실명제 뿐 아니라 공사 품질향상 및 배관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이력 및 관리대장도 운영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의 안전관리체계 구축도 꾀해 2010년 기계설비 및 가스시공업 분야에 ISO 9001 품질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공품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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