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보드먼 미 에너지장관은 25일 미국의 전략비축유 증가는 매일 5만~10만배럴씩 이뤄지는 장기 계획이므로 "단기 유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드먼 장관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밝힌 전략비축유 1100만배럴 확대 계획에 대해 "우리는 이를 시장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도록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가 매일 2천만 배럴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하루 5만-10만 배럴 추가 매입은 매우 적은 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가가 가 배럴당 50달러 중반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의 70달러 중반일 때 비해 세계경제에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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