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실, 석유공사 노조, 공공노련 공동주최

[이투뉴스] 지난 20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편안 공청회에서 공기업 기능 조정안이 발표된 가운데 국회에서 자원개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석유공사 노조는 다음달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 해외자원개발의 진단과 과제: 국가의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해외자원개발 진단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딜로이트 연구 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공기업 중심으로 진행한 자원개발사업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할 뜻을 내비치면서 업계 내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 역시 공사 노조가 공기업 중심으로 추진돼야 할 자원개발의 현황을 알리고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미애 의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광물자원공사 노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 교수와 신현돈 인하대 교수가 각각 사회자와 발제자로 나선다.

또 류권홍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선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 국장, 윤종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김병수 석유공사 노조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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