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 등서 실전 적용 협업체계 제고

▲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청라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통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자랑하는 '정부3.0기반 ICT 재난대응시스템'이 다양한 안전훈련에 적용돼 실전역량을 검증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정부3.0 추진과제 일환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한 '개방형 나라e음'을 활용,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분산된 상황실을 연결해 재난협업대응을 가능케 한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 18일 대구 본사 및 삼척 LNG생산기지에서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ICT 재난대응시스템을 실전 적용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완료했다.

공사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에서 삼척시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구조통제단(삼척소방서)와 ICT 재난대응시스템을 가동해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을 공유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경보체제를 발령하는 등 실제적 협업체제 가동을 검증했다. 

또 현장지휘소에서는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ICT 재난대응시스템'에 참여하였으며, 가스공사본사-삼척시청-현장지휘소-소방상황실 등 분산된 상황실을 연계하는 등 재난협업대응을 실현했다. 

이로써 이번 가스공사의 안전한국훈련은 '정부 3.0 기반 ICT 재난대응시스템'의 현장 적용 검증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첫 사례가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는 전국 24개 지자체 접속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소 단위별로 훈련시 시스템 활용을 의무화하는 등 정부3.0기반 ICT재난대응시스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가적인 재난관리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판단하고 의사결정하는 '통합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이란 국정과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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