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시장전망 ‘맑음’…특허 ‘급증’
태양전지 시장전망 ‘맑음’…특허 ‘급증’
  • 최영수
  • 승인 2007.01.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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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61억달러 전망, 특허출원 3년새 3배 증가

최근 태양광발전 사업이 급성장하면서 태양전지 분야 특허출원도 급증하고 있다.

 

26일 특허청이 의하면 지난해 말까지 태양전지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2000년 30건에서 지난해 180건으로 6배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Solar Cell)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서 반도체소자(실리콘)가 빛을 흡수하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광전효과. photovoltaic effect)를 이용한 기술이다. 즉 반도체 소자의 접합면에 햇빛이 내리쬐면 접합면에서 전자가 발생해 전류가 흐르는 반도체의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최근 태양전지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게 된 이유는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업들이 앞 다투어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태양광발전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기업들로 하여금 '특허 경쟁'에 나서게 하는 이유다. 태양전지의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약 186억달러, 2010년에는 361억을 초과하며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태양전지는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과 매우 유사하며 연관성이 크다는 점에서 풍력 등 다른 에너지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세계의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온 삼성그룹의 경우 태양전지를 '제2의 반도체'로 인식하고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태양전지 특허 출원인 중 삼성전자가 95건, 삼성SDI가 65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LG전자(47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31건), 전기연구원(24건), 캐논(19건) 등 뒤따르고 있다.

 

김종권 특허청 전기전자심사본부 사무관은 "최근 태양광발전산업 발전과 함께 태양전지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 각국의 특허경쟁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태양전지는 핵심기술과 원재료 등이 반도체 산업과 매우 유사해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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