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일본은 24일 천연가스 개발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인했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최고경영자(CEO)와 모치즈키 하루후미 일본 자원에너지청 청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하고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가즈프롬은 발표문에서 “천연가스 정제ㆍ화학ㆍ기계제조 분야에서 일본의 투자와 기술을 끌어들여야 할 필요성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 대변인은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가즈프롬과의 정례 협의체제 구축에 관심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일본은 사할린-2 프로젝트의 대주주인 가즈프롬과의 협력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의 안정적 공급 조건이 충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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