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결제 이후 중앙인사위 송부예정

국회 산업자원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산자위는 이번 회의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김후보자는 지역균형 발전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산업의 효율성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의 효율성만을 고려해서는 장기적으로 튼튼한 산업구조를 가지기 어려우므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의 효율성은 조화를 이루면서 추진돼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 “후보자는 재경부 차관보 시절부터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수립ㆍ집행에 관여한 이로서 부동산 정책 효과가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며, 당시에는 현재와 같이 재산제ㆍ종부세ㆍ양도세 등 본질적 문제에는 접근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주 본질적 문제와 제도를 고치고 있는 점이 차이점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과보고서는 국회가 폐회 중인 만큼 국회의장 결제를 거쳐 중앙인사위로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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