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주 휘발유 1442.6원, 경유 1231.8원

▲ 6월 5주차 국내유가 동향.


[이투뉴스] 연일 상승하던 국내 기름값이 보합세로 전환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6원 상승한 리터당 1442.6원, 경유 가격은 1.2원 오른 1231.8원, 등유 가격은 0.6원 상승한 792.4원을 기록했다. 

1일 오후 3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당 1324원(경기 포천), 경유 최저가는 1118원(경기 의정부)으로 집계됐다. 6월 4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0.1원 오른 리터당 1349.9원, 경유는 5.9원 상승한 1151.5원을 기록했다.

OPEC 생산 증가, 나이지리아 생산 차질 완화,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 기름값은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자영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0.4원 오른 리터당 1409원, 경유가 1원 상승한 1197.1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휘발유가 0.2원 오른 1463.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셀프주유소는 리터당 1419.6원, 비셀프 주유소는 1446.7원으로 27.1원의 차이를 보였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82.9원, 경유 84.6원이다.

지역별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휘발유 1542.5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99.9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전북은 서울보다 119.6원 낮은 1422.9원을 기록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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