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22일, 산업부·고용노동부 주관, 냉동공조산업협회 주관

▲ 사진은 제2회 공조냉동기술 민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장면.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관리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공조냉동기술 민간 기능경기대회’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한국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우수기능 기술인들의 발굴을 통한 국제대회 파견지원 및 취업알선을 통한 냉동공조 부문의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참관객, 선수가족, 지도교사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휘경공업고등학교, 성수공업고등학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9개 고교에서 19명의 차세대 기능인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공조냉동에서 필요한 냉동배관, 전기배선(시퀀스제어), 시운전 및 측정, 전기고장수리, 기계고장수리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 중 냉동공조에 관심이 많고 대회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예비 기능인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들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은상(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 동상(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상)을 수여하게 된다.

제3회 공조·냉동기술 기능경기대회는 차세대 기능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냉동공조업체들의 후원 열기도 뜨겁다. LG전자, 오텍캐리어, 센추리,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대유위니아, 삼성전자, 화인알앤텍, 부광금속, 에이알, 경인기계, 썬인터내셔날, NY물류, 자연공간, 한솔냉동, 동화윈, 시스트로닉스, 그린시스템 등 18개 기업들이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공조·냉동기술 기능경기대회의 위상을 반증한 셈이다.

한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냉동공조와 관련된 업무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하는 등 냉동공조 분야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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