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항목 검사 후 원안위 11일 승인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 5호기(1000MW)가 두달여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력생산을 재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11일 지난 5월 9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울 5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원전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원안위는 원자로시설의 안전 및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재가동 이후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게 된다.

한수원에 의하면 한울 5호기는 오는 15일 전출력 운전(원자로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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