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전력수급 대응주간 설정

▲ 산업부 및 에너지공단 직원들이 전력수급 대응주간을 맞아 강남역 일대에서 상가를 대상으로 '문열고 냉방자제'를 독려하고 있다.

[이투뉴스]산 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을 전력수급 대응주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절전실태점검 및 절전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전력수급 대응 주간 첫날인 25일에는 하루중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오후 2시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 주요 번화가에서 ‘문 열고 냉방 자제’ 및 ‘적정냉방 온도 준수’ 독려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남역와 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지역캠페인에서는 산업부, 지자체,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 주변 상가를 돌며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보용 부채 및 절전 안내 리플랫을 배포하는 등 대국민 절전참여를 유도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장마기간과 겹쳐 습한데다가 고온이 지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력피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크시간대 냉방온도를 준수하는 등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면 문을 닫고 영업할 때부터 전력이 최대 2.7~3.4배 낭비된다"며 "문 열고 냉방영업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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