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귀저우(貴州)성 판(盤)현 이러탄광에서 28일 새벽 폭발사고가 발생해 광부 1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귀저우성 탄광안전감찰국 발표를 인용해 사고 당시 탄광 안에 25명의 광부들이 지하 갱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9명만 안전하게 탈출에 성공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탄광안전감찰국 대변인은 판현 탄광구조대가 사고 발생 직후 3개 소대를 사고현장에 파견해 10명의 시신을 인양했으나 갱도가 막혀 실종자 5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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