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용 87만5000톤, 발전용 129만5000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의 천연가스 7월 판매량이 도시가스용 87만5000톤, 발전용 129만5000톤을 비롯해 공사 시설이용자의 인입대비 추가 인출 물량 1만8000톤 등 총 218만8000톤을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물량은 전월 196만톤 보다 11.6% 늘어난 수치이며, 전년 동월 189만9000톤과 비교해서는 15.2% 증가한 규모다. 특히 도시가스용 증가폭은 미미한 반면 발전용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도시가스용은 LNG가격경쟁력 회복 지연 등으로 87만5000톤을 올려 전월 87만3000톤과 비교해 0.2% 늘어났으며, 전년 동월 88만7000톤 대비 1.4% 감소했다.

또한 발전용은 129만5000톤을 기록해 전월 108만7000톤 보다 19.1%, 전년동월 101만1000톤 보다 28.1%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발전용 증가폭이 큰 것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총 전력수요 증가와 원전 불시정지 등에 의한 기저발전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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