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06년도 유망중소기업으로 태양에너지 이용기기 제조업체인 모인에너지㈜와 자동차 및 산업용 기계를 생산하는 ㈜하이드로메틱스 등 지역 업체 22곳을 선정해 경영자금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5년 동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혜택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우선참가혜택 등이 주어진다.

 

또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와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시 주요행사 초청 등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업체 선정은 지난달 10일까지 시에 지원서를 접수한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업정착도와 성장가능성, 재무상태, 기술성 등 1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22개 업체가 최종 선정했다.

시의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로 1998년부터 올해까지 24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현재는 유효기간 5년이 지난 업체와 부도업체, 타시도 이전업체 등을 제외한 112개 업체가 유망중소기업으로 관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기업이미지가 상승해 자금대출이 쉬워지고 홍보효과로 상품 매출증대까지 이뤄져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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