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상업운전 앞두고 시운전 및 전력생산

▲ 남부발전이 삼척그린파워(1022mw) 시운전 및 전력생산 개시로 하계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인근 삼척그린파워 건설현장 전경.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폭염속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12월 상업운전 예정인 삼척그린파워 1호기(1022MW) 시운전 및 전력생산 개시로 하계 전력피크 대응에 일조하고 있다.

1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최근 시운전에 성공한 삼척그린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대에 건설 중인 2044MW (1,022MW×2기)급 유연탄 발전소다.

고열량탄 뿐 아니라 저열량탄 사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1000MW급 초임계압 유동층보일러를 채택했으며, 저탄장 옥내화와 석탄회 자원화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기법을 적용했다.

이번 1호기 최초발전은 2012년 6월 착공 이후 50개월 만으로, 하계 전력수급 비상기간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발전은 내년 6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약 5개월간의 종합시운전을 통해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시험 및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1호기는 오는 12월, 2호기는 내년 6월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의 발전소 건설경험과 운영기술이 집약된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기동으로 국내 최초 1000MW급 유동층 발전설비 운영기술 확보와 함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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