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 석유공사, 울산광역시, 울산대 등 울산지역 산학연 대거 참여

 

▲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앞줄 왼쪽서 다섯번째),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앞줄 왼쪽서 여섯번째) 등이 울산에너지포럼 출범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울산지역 에너지신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울산에너지포럼’이 1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공공기관이 이전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최초의 포럼이다.

이번에 출범한 울산에너지포럼은 앞으로 ▶국내외 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산업동향에 대한 정보공유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의 육성 및 보급 확대방안 ▶기존 가스·석유·전력 융합을 통한 미래에너지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주도한다.

또한 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지역 산·학·연 연계를 통한 전략적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의 3대 주력산업(조선·자동차·석유화학)을 기반으로 정부의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는데 마중물 역할도 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출범을 주도한 울산포럼에는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2017년 예정) 및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 및 에너지 관련 산업체 등 70개 기관 100여명 가량이 참여한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이날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정관 작성, 창립총회, 사단법인 등록 등을 거쳐 내년부터 분기별 1회 포럼을 개최한다. 사무국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설치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국내 최고인 만큼, 에너지 신산업 개발과 육성에도 절실함이 있었는데 울산에너지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적인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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