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산업위 간사·손양훈 인천대 교수 공동위원장

[이투뉴스] 정부와 새누리당, 한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기요금 개편 태스크포스(TF)가 18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주택용 누진제를 비롯한 전기요금 체제 개편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TF는 이채익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와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이 당국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여당에서 이현재 기획재정위 간사와 추경호 의원, 산업위 윤한홍·곽대훈 의원 등이, 민간에서는 조영탁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전문가 그룹 위원으로 활동한다.

국책연구기관에서는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소비자·시민단체 진영에서는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과 이은영 그린IT포럼 대표 등이 참여한다.  

TF는 이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하위 분과 그룹을 구성해 매월 1~2회 회의를 갖되 주택용 누진제 개편방안을 비롯해 산업용 등 용도별 전기료 개편, 적정 전기료 책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여건이 유사한 일본 등의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연말께 대국민 공청회를 열어 전기료 개편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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