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7일, IEA-DHC 국제 심포지엄 및 CHP 특별세션

[이투뉴스]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집단에너지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냉난방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CHP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IEA-DHC(국제에너지기구 지역난방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역냉난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IEA-DHC 학술대회는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집단에너지연구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열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저장/분배 및 이용할 수 있는 지역냉난방은 지속 가능한 도시 에너지시스템 구축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냉난방 네트워크의 통합사용은 경제·환경·에너지와 곧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개발이 요구된다.

국내 집단에너지업계와 IE-DHC는 이번 심포지엄을 이러한 종합적 관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연구논문 및 발표자료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를 거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세션별 주제발표 및 토론을 비롯해 포스터와 기술 전시 등을 통해 지역냉난방 관련 이슈에 대한 진전된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일 더케이호텔 한강홀에서는 열병합발전(CHP)에 대한 해외 국가들의 인식과 지원정책 사례발표 및 패널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집단에너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세션이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CHP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세션에는 국내에서 김영산(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위르트 보르너(주한 독일대사관), 폴 보스(영국 Euroheat &Power), 프랭크 펠더(미국 뉴저지주립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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