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 앞두고 간이정비 착수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운전 중인 신고리 3호기 원자로를 정지하고 약 1개월간의 정비를 시행한다.  

신고리 3호기는 이번 간이정비에서 모든 설비의 설계적 기능과 안전제어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법정검사와 적합성 확인을 받은 뒤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종합 준공은 최종 열성능 시험을 거쳐야 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시운전중 신고리 3호기가 생산한 1400MW의 전력은 올 여름 폭염기간 안정적 전력예비율 유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