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1명·이사 22명 추가선임…임원진 100명 구성
가을 학술대회 제주 개최, 국회서 수소 정책포럼 개최

▲ 박기동 회장을 비롯한 한국가스학회 이사진들이 학회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학회(회장 박기동)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내실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의 학술대회의 정책포럼 등을 통한 질적 성장을 꾀한다.

한국가스학회는 19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2월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정관개정에 따라 각 분과 부회장들의 추천을 반영한 임원 추가 선임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회장 1명과 이사 22명이 새로 선임돼 위임장을 받아 모두 100명의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춘계학술대회에 이은 가을 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데 평가를 같이한 참자자들은 가을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부영호텔에서 개최키로 의결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다질 것을 다짐했다.

산·관·학·연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을 학술대회에는 해외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를 비롯해 특별세션으로 50여편 논문이 발표되는 5개 분야 워크숍과 8개 분야에서 112편의 주제발표와 포스터가 소개된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산업보건공단 및 서울대의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연소학회 및 화재소방학회 등 다른 학회와의 연계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10월이나 11월 ‘수소충전소 인프라 보급확대’를 주제로 국회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정부가 ‘제3차 환경 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수소차 1만 대와 수소충전소 100기를 건설키로 한데 따른 능동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의원의 발제와 지자체의 수소충전소 인프라 현황 발표에 이어 정부와 공급자, 시공자,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질 이번 정책포럼에는 지자체, 연구기관 관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스학회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수소충전서 인프라 부족 해소방안, 수소 관련 핵심제품의 국산화 지원방안, 안전관리 기술개발 계획 수립 등 수소산업 육성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또 가스학회지 발전방안 일환으로 최우수 논문상과 최다 논문상을 신설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집행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학회지 게재논문의 피인용 지수가 높은 논문 저자에 대한 포상 및 투고논문 제출 건수 확대 유도와 함께 논문심사의 엄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학회 홈페이지와 연동한 전문 논문투고시스템 활용도를 한층 높이길 했다.

이사회는 또 지난 6월 대구에서 개최된 봄 학술대회에서 좌장의 추천을 통해 20명의 우수논문 발표자를 선정, 시상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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