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셜올림픽대회에 임직원 자녀 10여명 봉사 참여

 

▲ '제12회 지적장애인 스페셜올림픽대회 개막식'에 배정권 oci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고흥길 위원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oci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OCI(사장 이우현)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축제 ‘제 12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고흥길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장)에 임직원 대학생 자녀 10여 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했다.

OCI는 지적·자폐성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에 2010년부터 7년 간 임직원 자녀들을 봉사자로 파견,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OCI 배정권 관리본부 부사장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아 회사 차원에서 꾸준히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우리 임직원 자녀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1999년 스포츠를 통해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적장애인 선수 1700명을 포함해 임원 및 보호자 등 3500명이 참가했다. 육상, 축구, 탁구, 보체, 매드민턴, 수영, 역도, 배구 등 모두 9개 종목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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