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창립총회 개최

[이투뉴스] 한전 등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민·관 기업과 지자체,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등이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및 국내 에너지신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 산업기술대 총장)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 준비위원과 이낙연 전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포럼은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낸 이재훈 에너지밸리포럼 준비위원장을 대표로 추대했다. 후원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한전 등이 맡는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관련 에너지기업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신기술분야 정보확산을 통한 에너지밸리 클러스터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발족한 민간 네트워크다.

에너지분야 정보 및 자료제공, 정부와 지자체, 국내외 기관·단체, 에너지 업계 등과의 지식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학술대회와 워크숍, 연구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정부 에너지정책과 분야별 국내외 산업 동향, 전기차 발전 전망,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등을 공유하고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이재훈 에너지밸리포럼 대표는 "파리협정은 전 세계 에너지시장과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에너지신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밸리가 글로벌 에너지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과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전은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하기 위해 '글로컬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추진중"이라며 "에너지밸리포럼이 한전과 더불어 에너지밸리의 한 축의 성장·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