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보름여 대장정…나주 출장국감도

▲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자원 공공기관 국정감사 일정표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자원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대한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보름여간(휴일제외) 진행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안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주무부처인 산업부 감사를 하루 늘려 26일은 산업·무역 분야를, 이튿날엔 통상·에너지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상임위인 산업위는 굵직한 현안이 다수 걸려있는 부처 감사를 3일(종합국감 포함)에 걸쳐 들여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산업부 유관기관 및 공기업 감사는 내달 4일 첫 포문을 연다.

'에너지·자원' 분야로 분류된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석탄공사, 광해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석유관리원, 에너지공단 등이 대상이다.

이어 같은달 5일에는 '전력 Ⅰ' 분야에 대한 한전 본사 출장 국감이 열린다.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대상이다.

'원자력' 분야와 발전자회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감사를 받는다.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원자력문화재단 등과  '전력Ⅱ' 파트인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 자회사 등이 피감기관이다.

이밖에 내달 11일에는 '안전' 분야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가, 13일에는 'R&D 및 기술' 분야로 구분된 에너지기술평가원, 가스기술공사 감사가 각각 열린다.

산업부와 유관기관에 대한 종합국감은 내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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