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투입, GIS 및 SCADA 성능·기능 개선

▲ 예스코 안전관리자들이 상황관제센터에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투뉴스] 예스코(대표 정창시)가 도시가스 안전·안정 공급을 위한 운용관리시스템 3단계 업그레이드가 한창이다.

예스코는 지난 20일 원격감시시스템(SCADA)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2011년 상황운영 시스템의 환경 개선을 통해 상황관제 기능을 강화한 예스코는 이듬해 2단계 현장 업무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약 20억원의 안전관리 예산을 투입, 3단계 개편 작업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원격감시시스템(SCADA)의 성능·기능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원격감시시스템은 통신 기능과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이중화시스템을 근간으로 해 원격감시모니터링 환경을 더욱 안정화시키고, 제한된 장소에서만 사용하던 감시데이터를 현장의 모바일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전(TRS)을 이용해 출입·통보하던 업무도 모바일 기기로 처리함으로써 상황관제센터 본연의 업무인 비상상황의 대처와 긴급경보로 발생된 원격감시 모니터링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창시 예스코 대표는 “올해 말 안전관리시스템 3단계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회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실시간으로 변하는 현장 상황에 맞게 십분 활용할 수 있어 비상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이 한 단계 더 레벨 업 될 것”이라며 “매년 안전관리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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