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업무시스템 개선사항 설명

▲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제도 설명회'에 각 지역 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 에너지 바우처 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들이 간편하게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된 사항들을 전달하는 자리로,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 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보완된 에너지바우처 접수시스템과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방법, 기존 수급자에 대한 관리 방안 등을 설명하고, 반부패·청렴교육과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집중신고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지난해 12월 처음 시행했으며, 시행 첫 해 96%의 높은 신청률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와 전국 지자체 등 5만여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반적으로 체계를 보완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 수급자와 신청절차를 생략하고 지원대상과 금액을 일부 확대했다. 또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수급자 가구가 많은 만큼 전국 이·통장 네트워크와 협력해 수급자가구 방문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 중에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사전준비, 접수 시스템 운영 방법, 현장홍보 방안 등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앞으로 있을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교육을 통해 현장 접점에서 원활한 신청·접수업무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요자 참여 확대, 선제적 서비스 제공, 협업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겨울철 대표적인 정부3.0 에너지복지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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