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제작사 및 정비업체 초청 기술세미나 개최

▲ 윤진영 남부발전 신재생사업실장이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풍력산업계 관계자들에게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51기, 105MW)를 운영하고 있는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터빈 제작사 및 정비업체를 초청해 운영효율 제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내 본사 강당에서 유니슨, 금화PSC, KOPES 등 분야별 풍력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풍력발전 최신기술 공유 한마당'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각 분야별 기술교류를 통해 풍력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풍력 관련 최신기술 및 업계동향과 단지 유지보수 시 안정성을 높이는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설계 및 시공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남부발전은 국제풍력센터의 원격감시 운영 현황과 고장예방 및 분석기술을 소개했다.

또 정비업체인 금화PSC와 KOPES는 풍력단지 운영 시 타워 점검방법과 정비현황을 공유했다.

세미나 참여사 관계자는 “국내 풍력발전 현황과 업계 동향, 상호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자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풍력발전산업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힘입어 성장이 유망한 산업”이라며 “해외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서라도 상호간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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