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문 한국광기술원 발광다이오드(LED)ㆍ반도체 조명연구사업부장



“우리나라 반도체조명사회 조기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정보의 공유는 물론 수요창출을 위한 표준화 정책의 이정표 설정에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유영문 한국광기술원 발광다이오드(LED)ㆍ반도체 조명연구사업본부장은 세계 각국은 반도체조명시장을 선점키위해 기술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개발로 반도체조명시대 조기 진입이 가능해 2015년엔 반도체조명사회가 성숙될 것이라며 말했다.

유부장은 “LEDㆍ반도체조명이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감과 후손에게 물려줄 청정한 지구환경의 중요성 인식으로 21세기 최고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1년까지 연평균 23% 내외의 고속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반도체조명선진국으로 입지하기 위해선 신뢰성 있는 기술과 표준화 추진방향을 보다 잘 잡아서 LEDㆍ반도체조명산업 육성에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부장은 “지금 우리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면서 기술개발에 뒤처지면 후발주자로서 국제시장에서의 낙오자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의 기회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기의 순간을 성공의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 ‘(가칭)LED․반도체조명 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유부장은 “세계 최초의 LED와 반도체조명 관련 학회로서 국내뿐 아니라 외국의 많은 전문가들도 회원으로 참여시켜 한국에 기반을 둔 최초의 국제적 학회로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학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부장은 “LED가 세계 조명시장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반도체조명산업의 시장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상황은 열악하지만 이는 새로운 기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학문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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