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진출 가시화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은 11일 도 흐우 하오 베트남 에너지 보존 및 에너지효율 협회(VECEA) 회장과 하노이 그랜드호텔에서 노후발전소 수명연장에 대한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어 12일에는 닌빈화력발전소 본사에서 찐 반 두엔 사장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에너지효율협회와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베트남 전역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노후발전소 수명연장 ▶에너지 절약 ▶발전플랜트 개조 및 개체 분야 정보교류 ▶신규 플랜트 및 개체 사업개발 ▶열병합발전, 복합화력, 신재생발전 분야 기술 및 인적교류 등을 담았다.

닌빈화력발전소와 체결한 양해각서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보일러 및 터빈 성능개선 ▶발전소 황산화물 배출 감소 ▶보일러 자동 연소 제어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난기술은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로 노후발전소 수명연장을 비롯해 에너지효율 개선, 발전플랜트 성능개선 및 개조공사 등에 대한 정보와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새로운 사업발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한난기술은 이번 베트남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몽골 등에서 논의하고 있는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