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등 보유 장비 활용 수해복구도 지원

▲ 울산시청을 방문한 조석 한수원 사장(가운데)이 김기현 시장에게 태풍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울산시에 성금 5억원을 전달하고 별도 수해복구 지원작업을 펼쳤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18일 오후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시장에게 성금 5억원을 전달하면서 태풍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울산시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수원은 또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산시 울주군 및 경주지역에 고리원자력본부 소유 굴삭기와 덤프트럭, 지게차, 살수용 소방차 및 직원 250여명을 투입해 침수 주택 복구를 지원했다.

지하시설 침수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 우정동에는 배수용 펌프차량을 투입 배수작업을 벌였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을 돕기 위해 한수원 임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모았다"면서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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