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경남본부, MS산업가스에서 대응능력 강화

▲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사고현장 감식을 위해 투입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허영택)는 20일 김해시 MS산업가스에서 독성가스 누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독성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합동으로 대응해야 할 기관 간의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김해서부소방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암모니아 가스 충전사업장에서 용기를 충전하던 중, 용기에 이·충전하기 위한 충전설비의 배관이 파열돼 다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구급차, 살수용 소방차 등의 각 기관별 긴급출동차량이 동원되고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상황전파, 구조 및 환자이송, 누출농도 측정, 피해확산방지 및 중화조치, 응급조치, 사고원인 조사 등이 이뤄졌다.

허영택 본부장은 “독성가스 사고 발생 시 사고현장에 설치되는 합동지휘본부의 통제에 따른 신속한 합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제상황과 같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관기관 간 협업하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