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쉘 본사에서 국제공동 기술워크숍 개최

▲ 이승훈 사장을 비롯한 가스공사 관계자들이 쉘 경영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의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공동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 LNG18 행사에서 쉘과 가스전 개발 및 인프라 사업에 관한 R&D 분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가스공사는 쉘과 천연가스 분야의 기술공유를 통한 공동관심사를 도출하고, 각 사 연구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 및 최신 기술정보 습득, 나아가 각국의 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사의 주요 실적 및 진행 사업이 소개된데 이어 LNG벙커링 활성화(최경식 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기관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스공사 방문단은 쉘의 본사가 있는 헤이그와 암스테르담의 기술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한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쉘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양사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인 쉘과의 기술교류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상용 가능한 가스기술 및 혁신에너지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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