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전문분야 특별세션 등 28개 세미나·포럼

[이투뉴스] 한국가스학회(회장 박기동)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부영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역대 가스학회 학술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와 유사한 규모로 열릴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일본의 내진전문가 초청세미나, 산업용 배관안전 향상을 위한 연구회, 고압·LP·도시가스 분야 전문가위원 통합포럼 등 가스 산업계의 현안들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정책방향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가스업계가 한층 더 기술적·제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와 LNG 이용기술 등에 대한 6개 분야 워크숍, 타 학회와의 연계성 및 협력강화를 위해 한국위험물학회, 한국연소학회와 공동운영하는 특별세션 등 모두 12개의 전문분야 특별세션을 포함해 가스기술의 전문분야별 논의뿐만 아니라 타 분야 간의 상호 융합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기획됐다.

박기동 가스학회 회장은 “내년 1월 설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국가스학회는 그동안 쌓아온 위상에 걸맞게 학술대회 또한 국제화와 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한 가스산업계, 학계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다시 한번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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