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한파에도 중단없는 안전·안정적 생산 및 공급체계 확립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3일 최근 이른 기습 추위를 계기로 천연가스를 저장·생산하는 LNG기지의 안전·안정적 운영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예측 어려운 한파의 급습상황에서도 중단없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생산본부는 전 LNG기지(평택, 인천, 통영, 삼척)에 대해 피크부하를 담당하는 연소식기화기(SMV) 68기와 해수온도 저하에 따른 해수식기화기(ORV)의 기화효율 감소를 보상해 주는 해수가열기(SWH) 26기 전량에 대한 사전 가동점검을 이달내 완료할 예정이다.

또 천연가스 생산계통의 문제 발생 예상 시 사전에 위험을 감지하고, 위험 단계별 후속 대책을 명시한 생산경보시스템을 재정비해 운영하고, 본격적인 동절기간(12월~2월)에는 비상대기조를 가동해 LNG기지 내 분야별 담당자의 24시간 비상대기 체계를 갖출 계호기이다.

비상대기조는 기지 내에 상주하면서 철저한 현장 점검 및 문제 발생 시 긴급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대비 LNG기지 안정운영 대책에 따라 안정적인 천연가스 생산·공급 체계의 구축을 통해 올해 겨울 전 국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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