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업운전 목표로 지난달부터 토목공사 진행

[이투뉴스]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정암풍력발전에 29억7500만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주당 5000원 꼴로 59만5000주에 해당한다.

정암풍력발전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 사업비 약 930억원을 들여 32.2MW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유니슨이 주기기를 공급하고 운송 및 설치를 담당한다. 기기는 2.3MW급 U113 풍력발전기 14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성이 시공을, 한국남부발전이 운영관리를 맡는다.

유니슨은 이번 증자로 자본금 139억5000만원은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지분 중 유니슨이 50%, 남부발전이 40%, 동성이 1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내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지난달 10월부터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금융조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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