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새터민·청년단체, 수도권매립지에 수목 기증

▲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는 12일 제2매립장에서 트리플래닛·일반시민·탈북기업가·청년단체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드림파크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식목행사는 트리플래닛에서 펀딩을 통해 모은 ‘북한으로 보내는 숲’ 기금으로 수목을 기증하고, 관련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직접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서측에 심은 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고 적응이 용이한 팥배, 산사, 대왕참나무 등 200주로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솎아 북녘의 산림에 심겨질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관계자는 “올해부터 ‘드림파크, 시민참여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립지가 수도권의 대표 시민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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