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건물로 소비에너지 30% 자체 공급

▲ 충남 태안군 소재 서부발전 본사 신축 사옥 전경

[이투뉴스] 충남 태안 서부발전(사장 조인국) 본사 사옥이 우수 녹색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제해성)가 최근 주관한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태안 사옥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녹색건축대전은 에너지 이용효율을 고려해 패시브디자인을 적용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한 건축물을 선정해 설계·시공·건축주를 시상하는 건축문화행사다.

서부발전이 지방이전 과정에 신축한 태안 본사 사옥은 태양광, 지열, 태양열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기술을 적용해 건물 에너지 소비량의 30%를 자체 공급하고 있다.

또 청정 관광지역인 태안의 특성을 잘 반영한 자연친화적인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이 사옥은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2015), 태안군 건축문화상(2015) 등도 수상했다.

서부발전 건설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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