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5.1 월 10:27
> 뉴스 > 경제속보 > 공연/출판
     
세태 풍자 옴니버스 소설 '박사성이 죽었다'
권력형 호가호위 종말 그린 북칼럼니스트 최보기 신간 소설
[433호] 2016년 11월 19일 (토) 00:46:31 이투뉴스 인터넷팀 e2news@e2news.com
   
▲ '박사성이 죽었다' 앞표지 이미지. 

[이투뉴스] 북칼럼니스트로서 ‘최보기의 책보기’를 쓰는 최보기 씨가 우리 사회의 세태를 풍자하는 옴니버스 소설 <박사성이 죽었다>(도서출판 장수하늘소)를 출간했다.

남해안 가상의 섬 형제도 출신으로 고향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친구(김성민)의 힘을 빌어 각종 비리를 저지르며 호가호위하던 주인공 박사성은 정권이 바뀐 후 검찰의 표적이 된다. 이후 비리사건의 몸통으로 부각되면서 검찰로부터 숨통이 조여오고, 결국 그는 인적이 드문 작은 섬으로 도주해 은신하다 모종의 세력에 의해 사망처리되면서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다.

죽었지만 실제로는 살아있는 사람인 비리의 깃털 박사성이 자신의 장례식장을 찾은 사람들과 외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형 비리의 종말과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턱이 닳지만 막상 정승이 죽으면 개도 안 온다’는 냉정한 인간 세태를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죽음이라는 소재와 달리 소설은 절묘한 해학이 녹아들어 순식간에 읽히는 경쾌함을 유지한다. ‘죽은 자는 말이 없음’을 이용하는 철면피들의 이기심, 끝까지 그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기쁨, 슬픔, 아름다움이 뒤섞인 가운데 재미와 감동, 삶의 태도에 대한 진지한 교훈이 함께 한다.

남해안 바닷가의 구수한 사투리와 신랄한 육두문자는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로 평가된다. 작가 최보기 씨는 주인공 박사성을 통해 오늘날 각박한 세상에서 겸손의 미덕과 따스한 인간미가 절실해지는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

출간일 11월 10일, 가격 1만원.

이투뉴스 인터넷팀 e2news@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이투뉴스 인터넷팀의 다른기사 보기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우)08381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85 509호(구로동, 에이스트윈타워 1차) | Tel. 02-877-4114 | Fax. 02-2038-3749
등록번호 : 서울다07637 / 서울아00215 | 등록연월일 : 2007. 3. 5
발행ㆍ편집인 : 이재욱 | 편집국장 : 채제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욱
Copyright 2009 이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2news.com